영독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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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0 13:15
2015 영톡스 졸업생들에게!!
 글쓴이 : 영독학원
조회 : 9,316  

2015 영톡스 졸업생들에게!!

드디어 수능이 끝났다. 결과에 상관없이 일단 그동안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수능 날 저녁 내내 너희들의 문자폭주로 모두 답문을 못해줘 너무 미안하다. 게다가 현재 고1,2 내신수업과 준비, 예비고1 개강으로 1초가 아쉬운 상황이다.

태어나 처음 영어만점을 받았다는 너희들의 문자에서부터 고2 40점대에서 시작해서 수능만점으로의 기적에 이르기까지 너희들의 좋은 소식에 그 동안 밤새도록 수업준비에 매진한 결과를 보상받은 것 같아 격한 보람을 느꼈다. 원래부터 학습동기가 충만한 아이들의 성적을 올리거나, 유지 시켜 주는 것보다 잠자고 있던 너희들의 잠재력을 폭발시켜 줄 때의 희열은  경험 해보면 알 것이다. 하지만 수능이라는 것이 나의 모든 제자들이 100% 만족할 수 없는 것이기에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아들고 낙담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너희들에게도 뜨거운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솔직히 100명의 좋은 소식보다 1명의 낙담하고 있을 수 있는 너희들의 얼굴과 축 쳐진 어깨가 떠오를 때마다 절망의 밤을 보낸다. 진심이다.

하지만 아직 너희들이 가야할 길이 멀기에 이제 환희와 좌절을 잊고 앞으로 나오게 될 또 하나의 과정에 충실해라. 그리고 결과를 인정해라. 그래야 자기 발전이 있다. 남의 탓만 하는 사람에게는 절대 희망이 없다.

또한 아직 입시가 끝난 것이 아니다.

특히 금년같은 물수능은 원서접수에서 많은 돌발변수와 역전사례들이 무수히 많았다.

자만심이나 혹시 있을 절망감에서 일어나 냉정하고 냉철하게 원서 잘 쓰기를 기도하마.

2015수능영어는 그 동안 내가 여러 번 이야기했듯이 예상했던 대로 제대로 물수능이 되어 초유의 EBS연계율을 보여줬다. 하지만 너희들이 보았던 것처럼 6,9월과 마찬가지로 수능마저 수능직전에 내가 수업해줬던 것들이 쏟아져 나온 것을 봤을 것이다. 특히 빈칸 3개는 첫 문장만 읽고도 답을 찾았다고 문자로 많은 아이들이 전해왔다. 게다가 마지막 114번의 영독봉투모의고사 문제와 똑같이 출제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8개의 독해 지문 중 16개를 적중시켰다. 내가 이야기 했던 대로 장문에서도 출제되었다만 우리 학원 Final 첫 문제이자 내가 별표를 해준 문제이기에 파이널을 들은 제자들은 쉽게 풀었으리라 믿는다.

적중하지 못한 2문제는 일치와 접속사문제이다. 일치문제는 내가 Final수업을 하지 않았을 정도로 의미 없는 문제였고,(정답률:97%) 접속사 문제 또한 Final에서 수업 안했지만 1학기 때 수업시간에 수업해준 문제였다.

아무튼 수업시간에 약속한대로 적중리스트를 올렸다. 적중리스트를 홈피에 올리는 것이 내  스타일은 아니다만 1년 동안 나를 믿고 끝까지 따라와 준 너희들에 대한 결과보고로 생각하기로 했다.(하지만 아직도 댓글알바와 거짓,비방,허위 과장홍보, 혹은 본인 노력은 하지 않고 나쁜 결과에 대한 분풀이로 자신의 감정을 여과없이 쏟아내는 인터넷에서 사교육 정보를 얻어낼려고 하는 시도들을 반대하는 나의 소신에는 변함없다)

부디 대학에 가던 혹시 다시 공부를 시작하던 영독의 졸업생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많이 보고 많이 듣고 너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20대를 보내라. 또한 너의 마지노선과 타협하지 않기를 바란다. 하나씩 세상과 타협하며 너의 꿈을 저버리기에는 너희들은 아직 너무 어리고 젊다.

무엇보다도 너희들이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금년 역시 종강날 너희들에게 주었던 천기누설 마법의 숫자!!에서 보았듯이 하늘은 우리 편이다. 너희들이 무엇을 하던지 끝까지 너를 응원하마. 특히 종강날 너희들이 흘렸던 뜨거운 눈물과 차가운 땅바닥에 나에게 했던 큰 절을 잊지 않으마. 그리고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후배들과 동생들을 지도하마.

다시 한 번 말하마.

그리고 잊지 마라.

질긴 놈이 이긴다!!

 

 

영독학원 원장